Egloos | Log-in  


Oasis


사막 한가운데서 벗어나,
이 투어의 메인 캠프쯤 되는 오아시스로 왔다.
흙으로 지은 것이긴 하지만, 창문까지 달린 건물이 존재한다.

해는 점점 높이 올라가고 있고,
대지는 점점 달구어져 가고 있다.
간밤의 싸늘한 기운 따윈 잊은지 오래다.

그리고,
터번의 놀라운 기능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추운 밤엔 목도리처럼 따뜻하게,
뜨거운 낮엔 햇빛가리게처럼 시원하게-
이론으로는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직접 느끼니 사실 그 자체가 온몸으로 다가온다.
이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인가보다.

아직,
저 한가운데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얼떨떨하던 때였다.





by ZENO | 2009/02/04 23:56 | Travel | 트랙백 | 덧글(15)

트랙백 주소 : http://starsnow.egloos.com/tb/226453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유레카 at 2009/02/05 09:02
호수인지 신기루인지..ㄷㄷㄷ너무 희귀한 사진이네요 ^
Commented by ZENO at 2009/02/05 13:08
호수...라기보단 물웅덩이에 좀더 가까웠어요. 진짜 오아시스더라구요-
모래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Commented by pipboy2k at 2009/02/05 09:12
와........이건 뭐 CG라고 해도 믿을만한.. .환상적입니다.
Commented by ZENO at 2009/02/05 13:09
아직도 아른아른거려요.. ;ㅁ;
Commented by 그미 at 2009/02/05 10:43
아..역시 사진 좋으심~ 갠적으로 첫번째 사진의 해가 들이쳐 생긴 그림자.. 보고 싶은데. 으어어어~ 얼마나 예뻤을지 감히 상상이 안됨 ㅜㅜ
Commented by ZENO at 2009/02/05 13:10
ㅎㅎ 저도 찍고 싶었는데...
아래쪽엔 의자와 담요와 테이블과 사람들이 있어서...
그림자는 형태가 어그러질대로 어그러져 있었지요;;
Commented by 그미 at 2009/02/05 13:16
크흡;; 안타까운 일임. ㅋㅋ 뭐 그치만.. 이 사진도 멋드러진 건 기정사실. ㅋ 아.. 그나저나..점심먹고 나니 내 눈이.. 내 눈이...ㅜㅜ
Commented by wishUWH at 2009/02/05 13:39
헉...아 저 잠시 입좀 다물구요.... 사막 뽐뿌를 자꾸 주시면 곤란합니다!
Commented by ZENO at 2009/02/06 12:05
뽐뿌질이 될 수밖에 없는 곳이긴 한거 같아요! ㅎㅎ
Commented by 술취한고양이군 at 2009/02/05 23:35
아.... 역시나 장관이네요.....
Commented by ZENO at 2009/02/06 12:05
이제 걱정인게,
남은 유럽 사진들은 그냥 유럽 사진이라...
사막의 여파를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haru at 2009/02/06 00:46
아아... 사막 전문 블로그!!!^^

창살이 예뻐요~
Commented by ZENO at 2009/02/06 12:05
헛헛 사막 전문블로그라니요^^;;
그냥 옛사진 욹궈먹기 블로그정도로.. ㅎㅎ
Commented by JONGGUMAN at 2009/02/15 13:07
여행 정말 정말 부러워용~!!!
Commented by ZENO at 2009/02/16 12:21
ㅎㅎ 제가 항상 다는 댓글입니다만,
저도 언제나 저 당시의 제가 부럽습니다. ㅠ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