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9일
예술의 전당

그리고 간만에 본 좋은 전시 두개.
카쉬전은 정말 괜찮았다.
사실 지난번 매그넘전은 좋긴 했으나 기대보단 약간 별로였달까.
하지만 이번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준 전시.
사진들에 감탄에 또 감탄을 하다왔더랬다.
인물사진을 언젠가는 그의 발톱의 때만큼만이라도 찍을 수 있으려나...;;
사람이 많아 하나만 보고나니 지친지라,
점심먹으며 클림트전을 보기위한 에너지를 보충했다.
카쉬전이 사람이 '많다' 라고 표현한다면
클림트전은 사람이 '오지게 많다'라고 하련다.
줄이 두 층을 내려가서도 한참 이어질 정도였으니;;;
그래도 그나마 시간을 때우며 4시즈음이 되자, 많이 줄어서 들어갈 만은 했더랬다.
그런데 클림트전은 뭐랄까..
좀 실망스러웠다.
물론 [유디트]는 보면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그 마력으로 정말 최고였지만,
[유디트]밖에 없었다고나 할까.
물론 [아담과 이브]나 [베토벤 프리즈]도 이루 말할 수 없는 매력을 보였고,
그들이 전시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사실이다.
다만, 알맹이들은 쏙 빠진듯한 전시가 불만이었던 것.
심지어 그의 크로키나 습작마저도 기대에 못미쳤다.
이거뭔가, 상영등급을 낮춰 표를 더 많이 팔려는
가위질이 싹둑싹둑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달까.

전시를 보고 피곤에 쩔어
까페에서 잠시 잠들어버린 모습.
# by | 2009/05/19 11:35 | Thing | 트랙백 | 덧글(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울산사는 사람은 그저 웁니다? orz
얼마나 열중하셔서 봤음.. 조나요? ^^
전날 잠을 잘 못자서...-_-;
이쁘더구만요~ ㅎㅎ
난 일단 되는대로 찍어봤음-_-;
집에서도 가까운데.... ㅋㅋㅋㅋ
푸싼은 왜 안하냐고!!!
흑흑. 부럽습니다.
하긴 우리나라는 너무 이런거저런거들이 서울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긴해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저도 엔간하면 이해합니다;;; ㅋㅋ
쓴표 안버리신 분 티켓_성인 것으로 구합니다
011- 9284- 9043 으로 문자 주세요
문화상품권 만원 1매와 교환해드릴께여
수도권 이면 직접 받으러 갑니다~ 그럼~
두번째 사진 굉장히 묘해서 기분이 좋은데요?
덧, 봄날엔 자야합니다. 어디에서건 어떤시간이건;;;
덧, 토끼 아가씨.. 시원하겠어요~
저라면 이미 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