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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pellegrino


별로 탄산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탄산수 병들은 이쁘게 생겨서 좀 좋아하긴 한다.

항상 탄산수마시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지만,
아주 잠깐동안 탄산수의 매력에 빠졌던 적이 있다.
대학때 잠깐 캐나다에 갔을때와, 유럽여행 갔을 때엔데
물론 그 때도 처음부터 가자마자 탄산수를 마셨던 것은 아니다.

처음엔 무지에 의해서 실수로 탄산수를 구입해 마시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반도 안마신걸 버린 적도 꽤 있다.
그런 나를 보고 현지의 친구가 했던 말이,
"그래도 마시다보면 그냥 물은 심심해서 못마셔-" 였다. 
그래, 분명 좋은 점이 있으니 그들이 그토록 탄산수를 마시고 있지 않겠는가.

'현지에 가면 생활은 현지 사람처럼'이 나름 나의 여행철학이기에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억지로라도 탄산수를 마셔보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왠걸, 이거 은근히 괜찮은거다.
친구의 말 그대로 그냥 물은 왠지 좀 심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탄산수가 매력이 있게 느껴지더라.

물론, 한국에 돌아와서는 하루만에 그냥 물에 적응했지만 말이다.

by ZENO | 2009/06/10 11:14 | Thing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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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꾸자네 at 2009/06/10 11:22
탄산수가 몸에 좋은가요?-0-;
주위에 마시는 걸 본적은 있지만, 한번도 마셔본 적은 없네요^^
어렸을 적부터 보리차를 물처럼 마셔서 저한테 물은 보리차라는 ㅎㅎ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0
몸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무슨무슨 기능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Commented by Tag at 2009/06/10 11:24
조낸 마시면 다른 거 못 마신다는 얘기는 들은 적 있다만...난 페리에도 맛 없던데...- _-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1
ㅋㅋㅋ 물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첨엔 나도 완전 못마셨어요;;
기껏 돈주고 산거 반도 안마시고 버리곤 했다니까;;;
Commented by Tag at 2009/06/10 11:25
병은 예뻐서 좋네. ㅋㅋ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1
ㅋㅋ 병만큼은 정말- 페리에두 이쁘잖수~
Commented by yureka01 at 2009/06/10 11:48
ㅋㅋㅋ 지노님 오랜만이예요 ~~^^한참 못왔는데.ㅋㅋㅋ어디가서든 다 만나는데요..간혹 ..이글루스 애독자분들께서 비로그인 덧글금지일때는 리플 못다는데..다행히 지노님 블로그는 덧글 달수 있군요 ㅋ^^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2
앗 오랜만이에요~
저도 한참 업뎃 못하고 이글루스도 못들어왔어요 ㅠㅠ
전 비로긴 친구들이 몇 있어서 덧글 못달게 못한다는... ㅎㅎ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9/06/10 11:53
저도 아주 잠깐이지만....
애인이 있는 라스베가스에 갔을때(지금의 신랑)10일 내내 탄산을 종류별루 마시다 왔다는..;;;
물은 얼음물이 아니면 못마시겠고...또 첫날 먹은 스시중...성게알 때문에 08일은 느글거림에 시달리다 탄산만 마셨다는..;;
근데...자주는 아니지만...여행차 외쿡에 나갈땐...
물이 입에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한국 오는 비행기 타기전엔 꼭 한손엔 탄산수 하나는 손에 들고 있었다는..;;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3
ㅎㅎ 외국에선 탄산수가 더 대중적이기도 하고..
왠지 마셔줘야 외국에 온것 같은 그런기분인건가요? ㅋㅋ
Commented by phantom at 2009/06/10 11:57
탄... 탄산수는 사이다 아닌가요??? 전 탄산수 한번도 안먹어 봐서리...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3
음.. 설탕이 없는 김이 살짝 빠진 사이다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Hizzin at 2009/06/10 12:29
병 저엉-말 예뻐요. :)
저도 탄산수는 좀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적응할 수도 있겠지요?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3:33
정말 미친듯이 마시면 적응되긴 하더라구요. ㅎㅎ
Commented by 쿨짹 at 2009/06/10 14:33
탄산수 마셔버릇하면 정말 그냥 물은 좀 심심하죠...
펠레그리뇨 완전 좋아해요 ㅎㅎ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5:06
ㅎㅎ 아무래도 쿨짹님은 캐나다에 계시니까요?
은데, 우리나라에서만 살았는데도 탄산수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pipboy2k at 2009/06/10 14:54
홍콩 여행갔을때, 엄청나게 땀을 흘리고, 반쯤 좀비가 되어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아무 물병이나 집어서 계산하고 벌컥벌컥 들이 부었습니다.


바로 폭발했고, 그 뒤로 탄산수는 제게 공포의 대상으로 남아있습니다 ㅋ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5:06
푸하하- 저도 정확히 첫경험이 같은 상황에서 일어났었더랬지요;;;;
Commented by sole at 2009/06/10 15:04
탄산수는 약수물 같다능? 'ㅇ' ;
Commented by ZENO at 2009/06/10 15:07
ㅋㅋㅋ 탄산수에 전반적으로 미네랄이 더 많이 들어가던가-
Commented by 술취한고양이군 at 2009/06/10 16:12
.............흠 저도 탄산수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첨가물이 들어간것이야 먹을만하지만서도;;;; 플레인의 그 느낌은 참;;; 오묘하기도 해서;;; ㅋ; 과일과 시럽을 섞어 주심 참 맛나고 청량한 음료가 되곤 하지요 ~
Commented by ZENO at 2009/06/11 00:34
오호- 그렇게 섞어서 마셔볼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괜찮겠는걸요?
Commented by 콩딸라 at 2009/06/10 23:54
하핫. 못마셔.못마셔.하며 살다가..
탄산수 밖에 없으니 잘 마시겠더라구요.-ㅅ-
Commented by ZENO at 2009/06/11 00:37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말이죠;;
그나저나 지금 그런곳에 계셨던 건가요?
Commented by 그미 at 2009/06/11 09:18
아아아~사진 예쁘다~~~
Commented by ZENO at 2009/06/11 18:15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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